[뉴스1번지] 2차 추경안 등 처리…20대 국회 사실상 마무리

2020-04-30 2

[뉴스1번지] 2차 추경안 등 처리…20대 국회 사실상 마무리


많은 논란이 있었고, 우여곡절 끝에 현실화 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12조2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지 14일 만인데요.

한편 미래통합당은 비대위 출범 문제를 포함해 향후 당 진로와 관련한 결정을 다음 달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관련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지난달 17일 1차 추경안 통과 이후 45일 만에 2차 추경안이 처리된 건데 이렇게 한해에 추경이 두 번 편성된 건 극히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태풍 매미 피해가 있었던 2003년 이후 17년 만인데 그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하다는 의미이겠죠?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되면서 추가로 필요한 4조6천억 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쟁점이었는데 3조4천억 원은 국채 발행으로, 1조2천억 원을 세출 조정하는 것으로 합의됐어요? 정부는 이미 3차 추경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데 통합당은 "3차 추경은 뼈를 깎는 세출 조정이 필요하다"며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난지원금에 이어 이젠 재난기부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별법까지 만들어가며 기부를 강요하는 것이 맞냐"는 비판이 적지 않은데 이른바 '관제 기부'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름만 자발이고 실제로는 강제로 변질될 수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편 총선에서 참패한 통합당은 당을 추스를 방안을 내놓지 못한 채 우왕좌왕 하더니 결국 '김종인 비대위' 출범 문제는 새 원내지도부에 넘기기로 하면서 지도부 공백이 길어질 조짐입니다?

통합당을 두고 총선 참패 이후에도 참 변한 게 없단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도부와 중진들이 당 수습보단 자신들의 당내 입지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국민들은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지난 6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소폭 하락했단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가장 큰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양정숙 당선인 관련 의혹이 계속 불거지자 민주당이 공식 사과했는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양 당선인을 함께 고발하기로 했어요? 야당에선 '뒷북 제명, 늦장 고발'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양 당선인은 민주당과 시민당 합당 이후 거취를 정하겠다며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인데, 앞으로의 거취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는 3명으로 압축됐는데, 친문계로 분류되는 김태년, 전해철 의원과 계파색이 옅은 정성호 의원 간 '3파전'입니다? 투표권을 가진 당선인 163명 가운데 42%가 초선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선 특히 초선 당선인들이 결정적인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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